[독서일 / 기간]
2023년 2월 7일 ~9일 / 밀리의 서재
[선정배경]
3년 전인 2020년 상반기 즈음 유튜브에서 처음 보게된 자수성차 청년, 자청. 사기꾼인듯 아닌듯한 묘함에 자청 블로그의 모든 글들을 다 읽었던 기억이 있다. 그당시 그에 대해 나는 그의 글을 통한 마케팅 능력은 진짜가 맞다고 평했다. 읽다가 재미없어 뒤로 넘기게 되는 글들이 없었다. 처음 제목과 도입부에서 관심과 흥미를 강하게 주며 집중력을 끌어내며 글을 읽는 중에 이탈하지 않는 능력은 너무나 탁월했다.
그당시 유튜브를 은퇴했었는데 최근에 다시 나온다 싶었더니 책 홍보를 위해 그런것인가 싶기도 하고.
희미해져버린 기억을 되살리는 차원에서 그의 말에 다시 귀를 기울여본다.
[내용 및 느낀점]
경제적 자유와는 거리가 먼 대다수의 일반인들, 그 일반인들은 평범하게 일하고 적당히 먹고살만큼 벌면서 살아가는 것을 순리로 알고 삶을 살아간다. 이 길에 놓인자들을 통틀어 순리자라고 한다. 이에 반대에 서있는 자들, 대다수가 순리라고 생각하면 살아가는 것에 역행하는 삶을 사는 경제적 자유인들, 이 책에서 말하는 역행자들인다.
자청은 젊은나이에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역행자다. 그가 말하는 역행자가 되기위한 7단계는 다음과 같다.
1단계 자의식의 해체
2단계 정체성 만들기
3단계 유전자 오작동
4단계 뇌 자동화
5단계 역행자의 지식
6단계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7단계 역행자의 쳇바퀴
그가 말하는 각 단계의 의미와 나의 현 수준을 알아보자
경제적 자유에 대한 갈망이 있고 그 길을 이룬 자들에 대한 인정, 평범한 나도 그 길에 다가설 수 있다는 믿음. 자의식이 해체된지는 오래다.
사업가 정체성, 파워블로거 정체성, 유튜버 정체성 등...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기 위한 정체성을 기존 자의식 대신해 세워야한다.
스마트스토어, 마케터, 주식투자자, 프로그래머.. 한번씩 경험해 봤던 정체성을 뒤로 하고 이제 유튜버의 정체성을 가져야한다. 아직 시작조차 못하고 있지만...
진화에 따른 유전자의 작용으로 변화를 두려워한다. 정체성을 변화하는 시도자체가 에너지를 소모한다고 생각하는 것일 수도 있다. 이미 정해진 유전자의 방향을 달리할 수 있다면 그것은 환경의 변화.. 환경을 만들자!
자청이 말하는 뇌 자동화는 다음과 같다.
1단계 22전략 : 책을 꾸준히 읽고 글을 쓰기
2단계 오목 이론 : 무한하게 승리하는 수만 둔다면? = 눈앞의 이득과 소득에 집착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두는 수
(뇌 자동화/최적화의 카테고리에 있어야하는지는 의문?)
3단계 뇌를 증폭시키는 ㄷ가지
a) 안쓰던 뇌 자극 : 평소 관심없는 분야 접하기
b) 안가본 길 걷기
c) 충분한 수면
1단계 : 의지가 이끄는 명확한 타겟이 없으면 꾸준히 책읽게 되지 않는다. 최근의 자기계발서 독서전에도 몰입했던 독서는 꾀 오래전이다.
2단계 : 굳이 하나 꼽자면, 미래 열정과 의지에 발이 되어줄 체력증진?
3단계 : 공학, 컴퓨터, 자기계발, 역사, 심리, 인문, 경제/경영, 운동 ... 외에 관심을 주지 않았던 카테고리의 책도 읽어봐야겠다.
1을 주면 2가 온다고 생각하는 사업가. 호구가 될까 상대봐가면서 기버가 됐었는데.. 잘못한 것일까? 내가 받은것과 최소한 동일하게 혹은 많이 주자 생각했는데 테이커들한테 털리다보면 기버가 되기가 어렵다.
주사위를 굴려 다섯번의 경우동안 1은 한번도 나오지 않았다. 여섯번쨰 기회에 흔들리지 않고 1에 베팅할 수 있는가. 심리에 결부되어 쉽지 않은 문제이다. 자청이 예로든 주변과 다른 22 전략(책읽기와 글쓰기)와 유튜브 진입이 확률베팅의 근거라고 보기에 어불설성의 느낌
특출나게 잘하는 부분도 없지만 못할 부분도 없다. 부의 졸음쉼터(?) 대다수 경험해 보기도 한 분야이기도 하다. 내게 부족한 건 도구가 아이야..
자청이 말하지 않더라도 부동산 투자성공/ 주식 투자 성공 등의 여러 사례들이 있다. 외면해서는 안되는 투자의 길이지만 투자금을 만들 수 있는 부업쪽의 분야가 끌린다.
역행자의 수레에 올라탄 후에 생각할 단계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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