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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나는 4시간만 일한다

고라파Duck 2023. 2. 19. 22:09

[독서일 / 기간] 

2023년 2월 13일 ~ 17일 (5일) / 밀리의 서재  

 

[선정배경] 

자청의 추천도서 중 하나, 
팀페리스의 저서가 여러권 나온다. 타이탄의 도구들 , 나는 4시간만 일한다. 등 ... 
자청의 저서 역행자 혹은, 유튜브, 블로그 등에서 자신기 가진 능력을 타이탄의 도구들에 빚대서 표현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지 ‘타이탄의 도구들'의 책 이 더 유명해 진듯하다. 
‘나는 4시간만 일한다’ 적게 일하고 경제적 자유를 얻었다는 책일까?  잔잔한 궁금증에 책을 펼쳐본다. 

 

[내용 및 느낀점]

이 책의 초판은 2007년에 나왔다. 10년이 넘게 베스트 셀러의 자리에 있는 책임에도 여러 추가할 좋은 내용들이 있어 저자인 팀페리스는 개정 2판을 2023년 1월 30일에 출간했다. 2주 전밖에 안됐다. 
처음 책을 읽다보니 특유의 번역문체가 거슬린다. 글이 술술 읽히지가 않는것이다. 그래도 베스트셀러에는 이유가 있겠지싶어 집중력을 다잡고 다시 책을 읽어본다. 
 
시간이 곧 돈이다. 
통상의 이해는 시간을 들여 부가가치를 만든다. 가치의 상승, 경쟁의 승리를 위한 노력은 시간과 뗄래야 뗼수가 없다. 
그 시간중 부가가치가 낮은 일이 있다면 아웃소싱하라, 무의미하게 나를 옮아죄는 일들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시정하고 버려라 .
그렇게 만들어진 시간을 활용하여 더 중요한 일에 사용하자( 책에서는 나를 위해 쓰는 시간) 
경제적 자동화를 만들어 둔 후 그 시간을 줄이는 방법에 이 책의 내용을 활용하자 
 
효율화를 통해 돈을 벌면서 시간을 얻는다.
재택근무하기, 인도의 원격 비서 활용하기, 불필요한 회의 없애기, 불필요한 전화 / 메일 없애고 메일 읽는 시간도 정해서 보기, 위임하라
경제적 자유를 떠나서 항상 시간이 부족한 근무시간을 생각해보면 내가 얼마나 비효율적으로 일해왔는지를 깨달을 수 있었다. 원래 그렇다는 이유로, 상사의 허락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착한 사람이라는 평가를 못받는 다는 이유로 나는 얼마나 나의 소중한 시간을 소비했던가.. 반성하자
 
20대 80의 법칙 : 중요하지 않은 20이 나의 80을 뺏어간다. 
업무중 나의 80을 뻇어가는 20은 무엇이며 내 일상에 80을 뻇어가는 20은 무엇인가..
굳이 볼 필요도 없는데 무조건적인 참조로 오는 메일들. 지금은 잘 안읽긴 하지만 시간의 상당수를 잡아먹는 중요도 20의 타임 컨슈머이다. 
퇴근 후의 뇌의 휴식이 필요하다는 생각, 나른한 마음, 꿈꾸는 찬란한 미래를 원하지만 일단 퇴근하고는 쉬어야지.. 이런 안일함들은 가장 중요한 20퍼센트 시간을 뻇는 마음일 것이다. 
 
성공의 정의를 바꿔라 

 

높은 지위와 부가 성공이 아니다. 시간을 갖는자가 진정한 부를 갖는 것이다. 
책의 큰 네가지 꼭지, 세부사항은 차차 적어보자
1. 정의 Definition - 적게 일하고도 많이 벌 수 있다. 
2. 제거 Elimination - 단순함이 답이다. 
  - 현명할 수록 무시하고 넘어간다. 
3. 자동화 Automation 자동화된 돈벌이 수단, 뮤즈 만들기 
4. 해방 Liberation - 원할 때 일하고 살고 싶은 곳에서 산다.
한국에서 따라하기는 어렵지만 실제 북미권에서 거주시 따라해 볼 수 있는 실제적인 사이트와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지루한 부분이 조금 있긴하지만, 일할시간을 최소로 하는 기술들을 알려준다. 

경제적 부를 이룬 이후에 노는것만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질리지 않을까. 아직 부의 첫걸음조차 못똈지만 이런 고민을 해본적은 있다. 이에 대한 해답으로 '일을 없앤 후 공허함 채우기' 챕터에서 저자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삶은 즐기기 위해 있는것, 끊임없는 배움과  봉사(세상을 나은 방향으로 만드는 모든 일)가 즐기기 위한 두가지 요소이다. '

 
적은 시간을 일하면서 방해받지 않고 자유롭게 살수 있는 방법을 기술한 범인은 상상치도 못한 일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와 방법들을 기술한 책으로 왜 10여년이 지난 지금에도 베스트 셀러가 될 수 있는지 알만한 책이다.